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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부동산·금융 관련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 [오늘은 이런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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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8월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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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한국의 부동산·금융 정책을 다루는 주요 부처와 산하기관 소속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금융 관련 부처 및 산하기관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07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39명(36%)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공개된 공직자 재산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대상은 국토부와 기재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부동산 정책 관련 부처와 산하기관, 위원회였습니다.
▶ “부동산·금융 고위공직 36%가 다주택…강남·세종 집중 보유”
▶ [민주당 전대 돋보기](5)“투기 억제” 한뜻…‘각론’에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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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과 경찰정, 민간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엿새째 계속된 집중호우로 의암댐이 초당 1만여t을 방류하던 도중 댐 인근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전복된 선박과 탑승자들은 사고 직후 폭 13m의 댐 수문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가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습니다.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기상청 예보가 계속해서 어긋나는 이유에 대해 관련 기사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 수문 열린 댐에서 작업하다…선박 전복 ‘참사’
▶ ‘초당 1만톤 방류’ 댐 수문으로 3척 순식간에 빨려들어가
▶ 빗나간 기상청 예보…‘이상기후’ 앞에 장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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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환기가 부족한 공간에서 예배를 보고 식사를 함께한 교인 등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최근 교회와 음식점, 사무실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그간 주춤했던 지역감염 사례가 다시 2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고양시는 6일 오후 6시30분까지 고양 기쁨153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과 함께 해외입국자들이 격리된 호텔의 방역 상황에 대해서도 전해드립니다.
▶ 고양시 교회서 10명 무더기 확진…“신도들 도시락 나눠 먹어”
▶ 방문 열리면 상황실 ‘초긴장’…해외입국자 격리 특급호텔의 특급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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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반대로 경비노동자 대량해고를 막아냈던 서울 강북구 SK북한산시티아파트에서 지난달에만 8명의 경비원이 스스로 일터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비원 감축안이 무산된 뒤 월급이 20만원 가까이 깎이는 등 노동조건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경향신문이 취재한 내용을 상세하게 전해드립니다.
▶ 주민들이 해고 막았지만···등떠밀려 떠나는 경비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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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28)의 ‘원피스 복장’을 놓고 여권 지지층의 인신공격과 성희롱 발언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03년 유시민 국민개혁정당 의원이 ‘흰색 면바지’를 입고 국회에 입성했을 때는 “기성 정치권을 뒤집은 파격”이라며 지지했지만 이번엔 정반대로 비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유시민은 되고, 류호정은 안 된다’는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성·기득권 중심의 정치 현실과 뿌리 깊은 여성혐오, 21대 총선 이후 강화된 거대 정당 체제 등이 복합적으로 투영된 사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류호정 원피스’ 비난…남성·기득권 정치현실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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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에는 조금 특별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실내형 버스정류장인 ‘성동 스마트쉼터’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더위와 추위, 미세먼지를 피하면서 휴대전화 충전, 공공와이파이 사용 등을 할 수 있는 정류장인 스마트쉼터는 지난 3일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성동구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를 성동구청 앞, 상왕십리역 등 10개 정류장에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버스정류장이 내 집처럼 편리하고 멋지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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