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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성일종 "윤희숙 서울시장? 아주 뛰어난 인재…초선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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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선수 관계없이 시대 흐름에 의한 것"

"지지율 최고치, 국민이 정권 제대로 보기 시작"

"윤석열 사퇴 촉구? 펀드·윤미향 손대니 아파서"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하고 있다. 2020.07.30.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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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성일종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7일 본회의 '5분 연설'로 화제가 된 윤희숙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론에 대해 "윤 의원께서는 경제전문가다. 아주 뛰어나고 눈부신 인재 중에 한 분"이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성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라고 하는 것은 선수에 관계 없이 시대의 흐름에 의해서 국민이 요구하는 것을 받드는 일"이라며 "초선이든 다선이든 구분 없이 국민들께서 판단하시면 그에 따른 부응을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발표된 리얼미터 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통합당(34.8%)이 민주당(35.6%)을 앞서 창당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선 "우선 이 정권에 대한 실망이 가장 클 것"이라며 "'공정과 정의' 등 (정권의) 정치적 구호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지 국민들의 의구심이 폭발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원전이라든지 소득주도성장 또 주택문제를 비롯해 (문재인 정권이) 국민들한테 '이 정책 성공했습니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게 있나"라며 "정책 실패에 대한 것들이 누적되면서 (국민들이) 이 정권을 제대로 보기 시작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민주당 일각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촉구에 데 대해서는 "각종 비리에 관련된 펀드라든가 윤미향 사건 이런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손을 대니까 지금 현재 여권에서 굉장히 아픈 것"이라며 "그에 대한 제거용으로서 그런 말들이 나오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윤 총장의 '민주주의의 허울을 쓴 독재' 언급에 대해 "신임검사한테 검찰총장으로서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한 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권경애 변호사가 한상혁 방통위원장과의 통화 내용을 폭로한 데 대해서는 "아주 타당성 있는 이야기"라며 "신속하게 국민의 의혹을 풀 책임이 검찰에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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