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오바메양, 주급 3억 9천 줄게'...아스널의 통큰 '3년 재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아스널이 주장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에게 거액의 주급을 약속했다.

오바메양은 내년 여름 아스널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최근 FC바르셀로나 등으로 오바메양이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불거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은 아스널 주장이다.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오바메양의 아스널 잔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붙잡았다.

아르테타 감독의 바람대로 아스널은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리그 성적이 부진했지만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냈다. 그와 동시에 오바메양이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6일 "아스널이 오바메양에게 3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9천만원) 수준"이라면서 "아스널과 오바메양의 협상 체결이 가까워졌다. 오바메양은 주변의 걱정과 달리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말미에 "앞날에 대해 구단과 잘 얘기해보겠다. 지금으로서는 오로지 다음 경기, 시즌 마무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던 오바메양이 다음 시즌에도 붉은 유니폼을 입고 런던을 누빌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