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RCEP 회기간 수석대표 회의 개최..막판 쟁점 집중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회기간 수석대표 화상회의가 7일 열린다. 연내 서명을 목표로 시장개방 범위 등 잔여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RCEP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참여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시장개방 협상, 법률 검토, 기타 기술적 쟁점 등 잔여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측은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해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참여국들은 지난 6월 장관회의에서 RCEP의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자주의 회복과 역내 통합을 위해 RCEP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측도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면서 RCEP의 차질 없는 연내 서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모두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인도를 제외한 15개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협정 타결을 선언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