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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벗지않는 헤드폰"…소니, 4세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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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인식해 헤드폰 벗지않고도 대화할 수 있는 기능 탑재

신제품 출시 기념 예약판매 이벤트…13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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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소니가 국내 무선 헤드폰 시장 4년 연속 1위로 사랑을 받아온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 시리즈 헤드폰의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WH-1000XM4는 '벗지 않는 헤드폰'을 표방하고 있다. 저음 뿐만 아니라 일상 소음에서 발생하는 고음역대까지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한 '스마트토크' 및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밴드·이어패드로 장시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WH-1000XM4에는 소니의 고성능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에 최신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온 칩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이 향상돼 더욱 빨라진 프로세싱 능력으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한다.

헤드폰 안팎에 설치돼 있는 듀얼 노이즈 센서가 반복되는 저음역대 소음은 물론 중고역대 소음까지 효과적으로 감지한다. WH-1000XM4는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통해 수집된 음악과 노이즈를 초당 700회 이상 감지하고 분석해 일상 소음 속에서도 방해받지 않고 완벽하게 몰입하게 해준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사용 환경을 감지 후 주변 소리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음성을 인식해 헤드폰을 착용한 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착용감지센서가 탑재돼 헤드폰을 벗었을 때 음악을 자동 정지하고, 다시 착용시 음악을 재생해준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지한 후 주변 사운드 설정을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자주 방문하는 위치와 주변 사운드 설정을 조정하면 자동으로 장소를 인식해 상황에 맞는 사운드로 변경된다.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할 때는 주변 소음에서 벗어나 몰입할 수 있으며, 운동을 하거나 거리를 걸을 때에는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들에 주의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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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니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왼쪽)과 새로운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온 칩 (제공=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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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1000XM4는 무선에서도 완성도 높은 음질을 선사하기 위해 소니 고유의 오디오 분야 기술을 탑재했다. 엣지-AI로 향상된 디지털 음질 업스케일링 기술인 DSEE 익스트림이 적용돼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해 자연스럽고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WH-1000XM4는 두 개의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면 손쉽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번의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신 USB 타입C 포트를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WH-1000XM4는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원목 스탠드를 준다. 정식 출시일은 이달 13일이며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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