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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세상을 뒤흔들겠다"… 'YG 신인' 트레저의 당찬 출사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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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첫 앨범 '더 퍼스트 스텝:챕터1' 발표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아이돌

"다인조 장점 앞세워 多매력 보여드릴 것"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월이 흘러도 계속 회자되는 트레저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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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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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트레저가 데뷔를 앞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속에 담긴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처럼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

트레저 도영은 7일 서울 CGV영등포에서 열린 데뷔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데뷔 준비 기간이 길어졌다”며 “데뷔가 밀려서 초초하거나 불안하기보단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성장도 거듭했다”고 말했다. 박정우는 “이제 시작인 만큼 많은 분께서 어떻게 바라봐주실지 기대가 크다”며 “12명이기에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도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트레저만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트레저는 YG에서 처음 배출하는 4세대 아이돌이란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현석은 “기존 YG 스타일에 더해 다인원, 칼군무 등 장점을 더한 만큼 훨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앨범 선주문량과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등 많은 지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점에 대해 지훈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수많은 K팝 가수 선배님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전 세계에 전달했기 때문에, 트레저도 수월하게 해외 팬분들과 데뷔 전부터 소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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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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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찬 데뷔인 만큼 이루고 싶은 목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최현석은 “멜론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며 “순위에 집착하기보단, 팬들이 실망하지 않고 트레저의 음악을 기대해주시고 바라봐주실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훈은 “멤버수가 많고 각자 개성이 뛰어난 만큼 좋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팬분들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예담은 “데뷔 전부터 큰 호응을 주셨는데, 거기에 응답할 만한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음악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싶고, 많은 분이 트레저에게 위로받고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자 최현석은 “멤버들 한 명 한 명 마음과 뜻이 맞아 함께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며 “12명의 멤버들과 함께 트레저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트레저(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방예담·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는 7일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보이’(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보이’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흥을 부추긴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이자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트레저는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내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진입,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또 데뷔 전임에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들의 피지컬 앨범은 벌써 선주문량 17만장을 돌파, YG 역대 신인 최대 초동 기록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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