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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김근식 "신성식, 검사장 승진…추미애 약점 잡혔나, 이중잣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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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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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후보로 송파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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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미래통합당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7일 대검찰청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약점을 잡힌 것이냐며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신성식 3차장이 대검 반부패수사부장으로 검사장 승진을 따냈다"며 "단연 눈에 띠고 가장 문제 많은 승진인사"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신 차장은) 검언유착 프레임의 일방적 수사가 한창일 때, KBS 오보의 결정적 취재원으로 언론에 의해 의심받는 당사자이고 녹취록에 전혀 없는 내용을 가공해서 KBS에 전해주고 한동훈이 공모한 것으로 보도하게 한 취재원으로 지목되는 인물"이라며 "시민단체에 의해 업무방해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발되어 있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도 대검의 요직인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승진발탁했다면, KBS 오보와 무관하다는 걸 확실히 확인하고 자신할 수 있다는 거겠죠"라며 "(추 장관이) 무리하게 검사장으로 승진시켰다면 그거야말로 신 차장을 꼭 챙겨야만 하는 약점이라도 잡힌거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검사장은 강요미수 공모 '의혹'만으로도 추 장관에 의해 직무 배제됐다"며 "설마 추장관이 이중잣대로 남의 편은 찍어 쫓아내고 내 편은 무리하게 챙기나"라고 지적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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