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 공개한 사진 속에서
흙투성이 일본 차에서 내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방문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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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폭우가 쏟아진 황해도 수해현장을 방문하면서 직접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한 김 위원장의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시찰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SUB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직접 몰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검정색 차량은 포장되지 않은 도로를 달려 흙투성이가 돼 있었다.
이 차량은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LX570 모델로 추정됐다.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작년 12월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 등에서도 등장했던 것과 같은 모델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이 해당 차량의 운전석에 앉아서 간부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포함되기도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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