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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초보베테랑’ 모두 잡는다… 골프 게임 ‘PGA투어 2K21’, 2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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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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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그간 황량했던 골프 비디오 게임 시장에 ‘가뭄에 단비’ 같은 타이틀이 등장했다. 2K가 초보, 베테랑 플레이어를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PGA투어 2K21’을 출시해 ‘웰메이드 골프 게임’에 목말라 있는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2K는 신작 골프게임 ‘PGA투어 2K21’의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출시 일정 및 인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개발사 HB 스튜디오의 조시 뮤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숀 웨스트 시니어 프로듀서는 커리어 모드, 마이 플레이어, 숙련도 별 특징을 순서대로 발표했다.

먼저 2K는 ‘PGA투어 2K21’의 핵심 콘텐츠로 커리어 모드를 소개했다. 이용자들은 커리어 모드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기 위한 여정에 나설 수 있다. 실제 프로 선수의 진행 과정과 비슷하게 플레이어의 커리어는 ‘Q-스쿨’에서 시작한다. ‘Q-스쿨’은 PGA투어 카드를 얻기 전 최종 개발 단계인 ‘콘 페리 투어’로 연결되는 단일 이벤트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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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2K 게임들과 비슷하게 이용자는 ‘PGA투어 2K21’에서 자신만의 ‘마이 플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 ‘마이 플레이어’는 커리어 모드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레이에서도 이용자를 대표하는 아바타다. ‘마이 플레이어’와 함께 골프 가방을 세팅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다. 퍼팅을 제외한 각 가방의 클럽에는 거리, 관용성, 콘트롤, 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속성이 있다.

2K는 초보자들도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초보자는 ‘프로 비전’ ‘샷 피드백 UI’ ‘샷 제안’ ‘트레이닝 시스템’ 등을 활용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숙련자도 ‘파샬 스윙’ ‘샷 구질 도구’ ‘야디지 북’ 등으로 더욱 세분화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PGA투어 2K21’에는 16개의 유명 코스가 등장한다. 실사 스캔으로 페어웨이, 그린, 벙커, 나무, 호수, 연못 등을 생생히 재현했다. 실제 라이선스를 지닌 12명의 프로 선수들은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와 경쟁하게 된다. 저스틴 토마스, 세르지오 가르시아 등 유명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용자는 경쟁자를 능가할 경우 추가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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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2K21’은 멀티 플레이, 소셜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스트로크 플레이부터 스테이블포드, 매치 플레이, 대체샷, 포볼, 신규 4인용 스크램블 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친구와 경험할 수 있다. 소사이어티를 소유하면 50개가 넘는 이벤트 시즌을 개최할 수 있다. 매주 대회를 여는 공식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담 없이 시즌에 참여할 수 있다.

‘PGA투어 2K21’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PS4, 엑스박스 원, PC(Steam),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발매되며 한국어를 지원한다. 2K 측은 “골프 비디오 게임 시장은 하드코어 골프 게이머부터 캐주얼 플레이어까지 다양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 장시간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PGA TOUR, 2K와 함께 팀을 이루어 저희는 골프 게임 시장을 바꾸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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