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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내달 11일 코스피200지수 조기편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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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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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SK바이오팜이 내달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팜이 오는 9월 11일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인 고려제강은 지수에서 제외된다.

이는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지수의 조기 편입 기준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 동안의 일평균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중 상위 50위에 해당할 경우 코스피200 조기 편입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유동성과 산업군별 비중 등을 바탕으로 한 심사를 거쳐 조기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7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공모가(4만9000원) 대비 160% 상승해 시가총액 순위 26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4조181억원,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순위는 22위다.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조기 편입이 확정되며 패시브 자금(지수를 따라가며 장기적으로 운용되는 자금) 유입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예상된다.

앞서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오는 9월 코스피200 조기편입 가능성이 높고, 11월에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편입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주요 지수에 종목이 편입될 경우, 관련 추종 자금들의 리밸런싱(자산 재배분)에 의한 긍정적 수급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인 SK바이오팜은 역대 최대 규모인 31조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하며 국내 IPO(기업공개) 역사를 새로 썼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32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납입한 증거금은 30조9883억원에 달했다. 2014년 12월 제일모직의 청약 증거금(30조635억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SK바이오팜은 SK의 생명과학 사업 부문이 2011년 4월 물적 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난치성 뇌전증(간질) 신약인 ‘엑스코프리’를 지난달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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