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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곡성서 산사태로 3명 사망…추가 매몰자 구조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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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산사태로 주택 매몰된 곡성 마을
(곡성=연합뉴스) 7일 오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이 매몰돼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청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추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8.7 [전남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곡성=연합뉴스) 장아름 박철홍 기자 = 7일 전남 곡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3명이 숨졌다.

전남 곡성군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9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한 주택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3채가 매몰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오후 9시 22분께 A(80·여)씨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고 2명을 추가로 구조했으나 이들 3명 모두 사망했다.

인근 주민들은 "갑자기 쿵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산사태가 난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 최소 2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가며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areum@yna.co.kr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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