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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편스토랑' 한지혜, 일일 해녀로 물질 도전…뿔소라→돌문어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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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가 해녀에 도전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13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졌다.

한지혜는 제주도에서 해녀 체험에 도전했다. 이어 한지혜는 최근 해녀 역할을 맡았던 고두심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들었다. 이에 고두심은 "하루 이틀 해서 되는 게 아니다. 트라우마가 있다. 바다에서 물을 먹은 적이 있다. '거꾸리'(물구나무서기)하면 그냥 바로 올라와야 한다"며 진지하게 조언했다.

이어 초보 해녀 한지혜가 바다에 입수해 테왁을 튜브 삼아 먼바다로 향했다. 전문가에게 바다에 깊게 들어가기 위한 잠수법인 '거꾸리'를 배웠다. 모두의 걱정에도 한지혜는 한 번에 거꾸리를 성공하며 뿔소라까지 잡는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뿔소라 금채기라 뿔소라는 방생했다.

처음부터 수준급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한지혜는 돌문어까지 발견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의욕이 앞서 물을 먹어 첫 번째 시도에 실패했고, 한지혜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했다. 돌문어를 잡기 위해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간 한지혜는 결국 눈앞의 돌문어를 잡지 못하고 올라왔다. 한지혜는 "너무 무섭다. 맛있는 줄만 알았는데 무서울 줄 몰랐다. 눈을 딱 마주쳤는데 무서웠다"며 아쉬워했다. 돌문어 잡기에 실패한 한지혜는 새끼 갈치를 맨손으로 잡으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지혜는 해녀들과 함께 물질에 나섰다. 해녀들은 단번에 돌문어를 잡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선배 해녀들의 뒤를 따라 숨비소리부터 다양한 물질 비법을 배웠다. 한지혜는 성게를 시작으로 6m까지 잠수를 시도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한지혜는 이윽고 발견한 대왕 돌문어에 돌진해 사투를 벌였고, 마침내 돌문어 잡기에 성공했다. 한지혜는 꼬챙이들을 빌려준 해녀 선배에게 영광을 돌렸고, 해녀들도 함께 기뻐하며 한지혜를 해녀로 인정했다. 더불어 해녀들은 초보 해녀 한지혜를 위해 망사리에 다른 문어를 넣어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지혜는 해녀들과 해녀의 집으로 향해 해녀 밥상을 맛보게 됐다. 직접 잡은 해산물들로 진수성찬이 펼쳐졌다. 한지혜는 해녀들과 뿔소라주로 '원샷'의 제주도 방언 '오믈래기'를 외치며 본격적으로 해녀 밥상을 맛봤다. 이어 해녀들에게 고단했던 해녀들의 삶을 전해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뉴스1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이날 이영자는 안양 중앙시장에 들러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안주에 걸맞은 메뉴를 찾기 위해 먹방을 펼쳤다. 이어 이영자는 40년 기술을 자랑하는 수제 어묵 장인을 만나 만들기 비법을 배웠다.. 전 과정 숙달까지 2년이 걸리는 어려운 기술에도 이영자가 능숙하게 선보이며 장인을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인은 이영자에게 "하나만 가르쳐 주면 열을 안다.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 부모님과 함께 여름 휴가를 즐기며 수박과 소주로 모히토를 만들었고, 술을 드시지 못하는 어머니를 위해 우유로 수박 라테를 만들어 더위를 날렸다.

이어 장장 6시간이 걸린 통돼지바베큐를 드디어 맛보게 됐다. 수영에 빠져있던 민이도 통돼지바베큐 껍질의 바삭한 맛에 빠졌다. 아버지는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통돼지바베큐를 일일이 손질해 대접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40인분 분량의 통돼지바베큐를 순식간에 해치우며 극찬을 보냈다.

오윤아는 안주 후보 메뉴로 옥수수수제비, 어묵면, 황태 등을 더한 오미고추장찌개와 바지락초무침을 완성했다. 부모님이 시식에 나섰다. 두 메뉴 모두 부모님의 극찬을 받았고, 아버지는 술을 부르는 메뉴들에 오윤아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홍진영은 평소 좋아하던 꽃게무침에 도전했다. 홍진영은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어머니의 비법으로 꽃게무침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손질 중에도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꽃게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홍진영은 꽃게 암수 구별법까지 설명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홍진영은 "꽃게무침은 깔끔하게 먹어야 해서 고춧가루만 넣는 게 좋다"고 밝히며 어머니 어깨너머로 배운 눈대중 양념으로 빠르게 꽃게무침부터 홍어무침까지 완성했다. 홍진영은 최근 공연이 없어 7㎏이 증가했다며 1일 1식 다이어트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꽃게무침, 홍어무침부터 어머니 표 6종 반찬까지 더해진 1일 1식 한 상이 완성됐다. 자신의 요리에 감탄하며 흥 넘치게 식사를 즐기던 홍진영은 고구마순김치까지 배부른 식사를 끝냈다.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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