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전남 곡성 산사태로 주택 3채 매몰...3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일 200mm 이상 폭우 내리며 산사태
한국일보

7일 오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이 매몰돼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군청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추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곡성=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일 전남 곡성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3명이 숨졌다.

전남 곡성군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9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 인근 산이 무너져 토사가 주택 3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6명이 매몰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오후 9시 22분쯤 A(80ㆍ여)씨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고 2명을 추가로 구조했으나 이들 3명 모두 사망했다. 인근 주민들은 "갑자기 쿵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산사태가 난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가며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 오산면에는 247㎜ 폭우가 쏟아졌다.

박소영 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