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보이스트롯' 트롯캣돌스, 하리수vs채연 의견 다툼 끝에 완벽 무대...수빈X하리수 3R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트롯캣돌스가 난관을 겪은 끝에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팀 미션이 시작됐다. 다섯 여성 참가자로 이루어진 '트롯캣돌스'는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트롯캣돌스'는 14년 차 치어리더 박기량, 10년 차 아이돌 수빈, 1라운드 퍼포먼스 퀸 태미, 17년 차 댄싱디바 채연, 하리수로 구성된 팀이었다.

수빈은 "오랜만에 그룹을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렜다"고 말했으며 채연은 "방송으로 솔로 활동만 했기 때문에 기대가 됐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정작 "너무 다사다난했다"고 토로했다.

안무 대형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하리수는 "니들이 센터 욕심 있는 건 알겠는데"라며 반발했다. 채연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거지 않냐"며 오해를 풀려고 했지만, 하리수는 "니들끼리 다 하라"며 "난 연습 안 하고 가겠다"고 대기실을 박차고 나갔다.

하리수는 "그날 연습 끝나고 집에 갔는데 그 다음 날 가면 파트가 바뀌어 있고, 매일 바뀌어 버리니까"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채연과 하리수는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채연은 "언니는 일이 있어서 먼저 갔다. 우리가 연습하는 과정에서 바꾸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언니가 다시 와 줄 수도 있지 않냐"고 화해를 시도했다.

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트롯캣돌스'는 완벽한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이에 심사위원 진성은 하리수에 대해 "노래에 대해 그냥 그렇겠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살아있고 음정이 안정되어 있다"고 칭찬했다.

김연자는 "채연 씨가 처음에 나왔을 때 어려운 트로트를 가지고 나와서 아쉬웠다. 그동안에 너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연자의 칭찬에 채연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 미션 결과 수빈과 하리수는 3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박기량, 태미, 채연은 아쉽게 탈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