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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획] "여름엔 역시 걸그룹이지"…블랙핑크, 있지, 로켓펀치 등 8월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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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의 계절 여름이다. 코로나19와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다소 여름의 열기는 주춤하지만 뜨겁고 강렬한 여름의 맛을 담은 걸그룹들이 8월 속속 데뷔하고 있다. 블랙핑크, 있지, 로켓펀치, 체리블렛 등 기대되는 걸그룹들이 컴백 방아쇠를 당겼다.

시작은 블랙핑크다. 오는 9월 발매할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지난 6월 26일 발표한 블랙핑크는 매달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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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두 번째 신곡은 오는 28일 발매된다. 전체적으로 달콤한 분위기의 핑크빛 배경 속 블랙핑크 4인 멤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발랄하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피처링 가수가 최대 이슈다. 이들 네 컷 가운데 여전히 물음표가 진하게 남겨져 블랙핑크와 함께할 피처링 가수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블랙핑크가 이번엔 온전히 자신들의 곡에 어떠한 아티스트와 함께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세계적 스타 셀레나 고메즈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소속사는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침묵 중이다.

JYP사단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있지(ITZY) 역시 이번 여름을 위해 칼을 갈았다. 오는 17일 신곡 ‘낫 샤이(Not Shy)’로 돌아올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황무지를 배경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어떤 콘셉트의 곡일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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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황야의 풍경이 담겨 있다. 그 위에 붉은 글씨로 노래 제목이 박혀 있다. 오프닝 트레일러에는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개성 있는 표정이 엿보인다. 예지는 차량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모습인데 이 장면 촬영을 위해 류진과 함께 별도로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전작 ’워너비(WANNABE)‘에서 하이틴 드라마의 주인공 같은 청순함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강력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도 여름 겨냥 신곡으로 돌아왔다.

로켓펀치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 펀치(BLUE PUNCH)'는 지난 4일 로켓펀치의 데뷔일인 8월 7일에 맞춰 8시 7분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블루 펀치'는 올해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이후 6개월 만의 신보이자, 데뷔앨범 '핑크 펀치(PINK PUNCH)'에 이어 세 번째 '펀치' 시리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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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는 도입부의 강렬한 비트부터 로켓펀치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트랩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훅과 장난기 가득 담긴 가사와 로켓펀치의 빛나는 비주얼, 통통 튀는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체리블렛도 신곡 ‘알로하오에(Aloha Oe)’로 지난 6일 컴백했다. 알로하오에는 신나는 드럼과 브라스 사운드 위에 체리블렛의 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지는 댄스곡으로, 휴양지의 여름 풍경을 떠오르게 하는 설렘이 가득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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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부터 컴백하는 주요 걸그룹마다 성공적인 컴백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윤정 기자 linda@ajunews.com

장윤정 lind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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