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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티아고는 리버풀행 원해…클롭과 함께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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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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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뮌헨)는 리버풀행을 원한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FC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장한 선수다. 기술적인 능력이 탁월한 데다가 경기를 읽는 눈도 뛰어나다. 바르사 1군에서 100경기에 나서 11골과 20도움을 올렸고, 2013-14시즌부터는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해 231경기에 출전해 31골과 37도움을 올렸다. 바이에른 중원의 엔진으로 꼽히는 선수다.

2021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바이에른과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티아고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아고의 거취에 많은 구단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9살로 이제 전성기를 지나는 정상급 미드필더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 전문 사이트 '트라이벌풋볼'은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국적의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내용을 게재했다. 로마노는 "현재 티아고는 리버풀행을 원하고 있다. 상황을 바꿔 프리미어리그로 가길 원한다. 연장 계약은 거절한 상황"이라며 티아고의 이적은 기정사실이라고 밝혔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리버풀을 꼽았다. 로마노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다른 구단에 대한 정보는 모르겠다. 유일한 구단은 리버풀이다. 선수가 리버풀행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 뛰길 원한다. 이적이 가능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적을 공식화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했다. 리버풀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피할 계획이다. 로마노는 "공식적으로 바이에른뮌헨과 이야기는 없었다. 그리고 티아고에 대한 제의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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