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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 `나 혼자 산다` 김민경, 먹방+낚시…‘근수저’의 행복라이프(ft. 송병철과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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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자취 11년차 개그우먼 김민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1년차 개그우먼 김민경이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근수저를 자랑하는 대세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대표 근수저 세 분이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가 "두 분 앞에선 부끄럽지만 무지개의 근수저"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박세리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딱밤을 봤다. 내가 보기엔 대한민국 인재"라고 김민경의 딱밤을 회상했다. 이에 성훈도 "내가 한 번 맞아보겠다. 솔직하게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이후 김민경이 성훈의 이마에 딱밤을 때렸고 둔탁한 소리에 모두 놀랐다. 이어서 기안84에게 "비염이 있으면 내가 낫게 해드리겠다. 민상 선배도 낫게 해줬다"고 밝혔다. 김민경의 딱밤을 맞은 기안84는 "화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민경의 아기자기한 싱글 하우스가 공개됐다. 그는 “집에 들어와서 따뜻한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서 커튼이나 밝은 조명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안에 인형으로 가득 찬 인형룸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어릴 때 형편이 어려워서 인형을 사지 못했다. 나이 먹고 이사를 가면서 인형들만 놓을 수 있는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인형룸에 대해 말했다.

김민경은 아침에 누워서 SNS를 살피고 모바일 게임을 즐겼다. 이후 그는 주문한 떡볶이가 도착하자 침대에서 잽싸게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떡볶이에 이어 김민경은 달걀물에 김밥과 핫도그에 지즈를 올려서 구운 특별 레시피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김민경은 “일반 피자 도우는 밀가루잖나. 이건 달걀이라서 다이어트 음식에 가깝다”라며 “핫도그에 밀가루가 있지만 접으면 안 보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민경은 차를 타고 나가서 동료 코미디언 류근지와 송병철을 픽업했다. 이들과의 만남에 김민경은 “제가 낚시TV를 하면서 낚시에 빠졌다. 낚시가 하고 싶었을 때 손 내밀어 준 사람”이라며 낚시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류근지와 송병철은 낚싯대를 설치하고 김민경을 쉬게 했다. 입질이 쉽게 오지 않자, 세 사람은 일단 삼겹살을 구워 식사부터 했다. 김민경은 식사중 “쌈에 양념깻잎을 넣으면 깻잎 향도 나고 양념도 돼 있어서 좋다”고 꿀팁을 전했다.

돌아가는 차에서 김민경은 이상형에 대해 “얼굴을 본다기보다 어떤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류근지가 “주변에 마음에 드는 사람 없냐? 보통 개그맨과 개그우먼이 잘 맞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김민경은 “코미디언은 가족 같은 느낌”이라면서도 “누군가 나에게 고백하면 마음이 흔들릴 수 있을 것 같다. 매력 있는 걸 아니까”라고 답했다.

특히 송병철과 함께 달콤한 분위기의 개그 코너를 진행했던 김민경. 러브라인 의혹을 제기하자, 김민경은 “당시 선배님을 좋아했었다. 지금은 ‘너 나 좋아했잖아?’라고 장난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뒷좌석에 앉은 송병철의 시선과 표정이 모아져서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동네 슈퍼에 들러서 맥주를 구입하고 집에 돌아와 가볍게 운동을 하고 나서 절편에 김을 싸서 안주 삼아 먹으며 하루를 마쳤다. 그는 “오늘 하루는 핫도그 피자 위에 올려진 설탕 같은 하루였다. 달콤하고 즐겁고 생기가 넘쳤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기안84의 나 홀로 일상도 그려졌다. 그는 웹툰 소재인 곤충을 관찰하려고 추억의 장소로 향했다. 이어 그는 들판을 뛰어다니며 잠자리와 풀벌레 채집으로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자연인다운 면모로 웃음을 더했다. 채집 후엔 바닥에 누워 힐링을 만끽하기도.

급기야 기안84는 곤충에 이어 수중 생물 탐구생활까지 돌입했다. 거침없이 물에 뛰어들어 조개 잡기에 나선 것. 하지만 그는 비슷한 촉감의 돌을 연이어 줍는가 하면, 정체 불명의 곤충들의 등장에 “진짜 너무 무섭게 생겼다”며 겁에 질린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자연에서 얻었던 느낌을 토대로 막힘없이 그림을 그리며 예술혼을 불태워 이목을 끌었다. 자연의 감성이 더해진 자유로운 기안84의 예술세계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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