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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아프리카 해상서 이주민 선박 전복 2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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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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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아프리카 해상서 이주민 선박 전복된 지역

서아프리카 모리타니와 서사하라 사이 앞바다에서 이주민들을 실은 배가 뒤집히면서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주 및 난민을 위한 유엔 기구들은 모리타니 해안경비대가 생존자 1명을 발견해 누아디부로 데려왔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이주기구(IOM)의 모리타니 지부장인 로라 룽가로티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에도 이주민들은 여전히 위험한 여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서사하라 다클라를 수일 전에 떠났으며 스페인령 카나리 제도를 향하고 있었다고 유엔 기구들이 전했습니다.

배는 엔진 고장으로 표류해왔습니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들이었습니다.

모리타니 앞바다에서는 이주민들이 다른 루트를 이용하기 전인 2005∼2010년 수천 명이 카나리 제도를 가려다가 사고로 숨졌습니다.

(사진=구글 지도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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