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이날 경기도 용인종합연구소에서 한국형 전투기 핵심 장비 AESA 레이더 시제품 출고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제품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내년 상반기에 출고할 한국형 전투기 시제 1호기에 탑재돼 지상·비행시험 등을 거치게 된다. AESA 레이더를 탑재한 한국형 전투기는 2026년에 개발 완료된다.
이번 AESA 레이더의 국내 개발 과정은 험난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5년 미국에 기술 이전 요청을 했으나 거절당했고, 이에 정부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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