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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달러화 반등에 금값 랠리 주춤…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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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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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닷새 연속으로 사상최고가 행진을 펼쳤던 국제 금 가격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금 등 귀금속의 주된 거래수단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1.40달러(2.0%) 떨어진 202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첫 하락이다.

미 달러화 가치가 반등한 게 금값 조정의 주된 이유로 지목된다.

이날 오후 4시55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67% 상승한 93.41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국제유가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7센트(1.6%) 떨어진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6분 현재 배럴당 39센트(0.86%) 하락한 44.70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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