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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히든싱어6' 김연자, 임영웅 예측 실패? "섭섭해"…임영웅, 모창능력자에 눈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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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김연자가 예측을 실패한 임영웅에게 섭섭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7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김연자가 시즌 첫원조 가수로 나선 가운데 연예인 패널로 등장한 임영웅의 예측이 빗나갔다.

이날 김연자는 "시즌1때부터 팬이었다. 계속 기다렸다. 언제 불러줄지 기대했는데 이제서야 불러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MC전현무는 "너무나 부르고 싶었다. 하지만 모창 능력자를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오늘 드디어 모였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출연 전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윤정이에게 물어봤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 근데 윤정이가 아마 선배님 가면 열심히 하게 될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장윤정씨가 정말 열심히 하고 가셨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모습은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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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은 "김연자 선배님은 성량이 너무 좋으시다. 마이크를 땅에 내려도 들릴 정도다. 오늘 성량으로 구분을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김연자는 "예전에 콘서트를 하는데 맨 앞에 관객이 귀를 막고 있더라. 내 목소리가 크다는 걸 알고 점점 떨어져서 부르는 게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김연자 선배님이 누가 듣냐에 따라 마이크를 점점 멀리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라운드는 '수은등'이었다. 김연자와 모창능력자 5인의 노래가 이어졌다. 하지만 노래가 너무 짧아서 지켜보던 일반인 판정단들과 연예인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먼저 가장 김연자가 아닐 것 같은 사람을 뽑았다. 임영웅은 "노래를 집중하려고 차례를 보지 않았다. 근데 언제 다른 분이 부르려나 하고 봤는데 벌써 4번이더라. 그래서 결국 4번으로 찍었다"라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나도 4번을 찍었다. 연습을 너무 많이 한 모창능력자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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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은 "1번 분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평소 실력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김연자 선생님이 1번에 계시면 되게 상처 받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아닌 분으로 나는 5번 분을 선택했다. 목소리른 정말 비슷했다. 하지만 김연자 선생님은 정박자가 아니라 밀당을 하신다. 근데 5번 분은 박자를 정박자로 가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나는 김연자 선생님이 5번에 계실 것 같다. 가장 비슷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그러다가 실수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나는 김연자 선생님이 2번에 계신다고 생각한다. 박자를 밀당하면서 부르시더라. 이번 1라운드 만큼은 100%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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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첫 탈락자는 1번 통이 선정됐다. 1번 통의 주인공은 모창능력자 순천 김연자, 제니퍼 장이었다. 제니퍼 장은 "15년 이상 아이들을 가르친 영어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김연자 선생님의 고향도 전남이라서 목소리나 말투가 비슷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짜 김연자는 이찬원의 예상대로 2번에 이었다. 김연자는 총 6표를 받았다. 김연자는 얄미운 사람으로 임영웅을 선택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자는 "영웅아 어딜 보냐. 얼마전에 노래도 같이 부르지 않았나. 섭섭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최종우승은 김연자가 차지한 가운데 임영웅은 폐쇄 공포증 때문에 통을 직접 제작하며 모창연습을 했다는 능력자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6'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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