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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내일 날씨] 서울 최대 300㎜ 물폭탄…'폭염특보' 제주 체감 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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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4~33도

뉴스1

폭우가 내린 7일 오후 부산 덕천교차로 인근 인도에 물이 역류하고 있다. 2020.8.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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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일요일인 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낮 12시께부터 10일 밤 12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북한쪽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이 정체전선(장마전선) 전면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들며,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불안정성이 강해져 매우 많은 비가 퍼부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9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충청, 서해5도에 100~200㎜ 가량이며 많은 곳은 300㎜ 이상 퍼부을 수 있다. 강원 영동, 남부지방은 50~150㎜ 안팎이며 많은 곳에는 250㎜ 이상 내릴 수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는 제주는 10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 33도 이상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3도 Δ춘천 24도 Δ강릉 22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부산 25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7도다.

오후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5도 Δ춘천 25도 Δ강릉 28도 Δ대전 28도 Δ대구 33도 Δ부산 29도 Δ전주 30도 Δ광주 30도 Δ제주 33도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2.0m, 남해와 서해 앞바다 0.5~2.0m의 높이로 일겠다. 또 서해와 남해, 동해 등 전해상 먼바다에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9일까지 전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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