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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곡성 산사태로 4명 사망…추가 매몰자 1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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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오산면 산사태가 발생한 주택에서 구조대가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이틀 동안 4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전남 곡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8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흙더미에서 이모씨(73·여)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8시 29분께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4채가 매몰됐다.

이 중 한데 모여 있는 3채는 토사에 완전히 뒤덮였고,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김모씨(71·여)와 윤모씨(53·남), 이모씨(60·여)를 구조했으나 모두 숨졌다.

이날 구조된 이씨는 따로 떨어진 주택에서 발견됐으며 방재당국은 이씨의 집에 한 명이 더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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