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캡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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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70m 드리블 질주 후 골'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시즌 최고의 골 후보 9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8일 번리와의 2019-2020 EPL 16라운드에서 호쾌한 드리블 후 침착한 마무리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손흥민과 함께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하비 반스(레스터시티) 매슈 롱스태프(뉴캐슬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올라 있다. 올해의 골은 오는 11일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팬투표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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