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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송병철 누구? 김민경과 핑크빛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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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맨 송병철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눕방과 낚시를 즐긴 자취 11년차 코미디언 김민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경은 ‘낚시 메이트’ 개그맨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낚시에 돌입했다. 이들은 돌아오는 길에 연애와 이상형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김민경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얼굴을 보기보다는 내가 봤을 때 느낌이 통하는 사람. 개그맨들은 가족 같은 느낌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민경은 "개그맨 중 누가 고백하면 그땐 모르겠다.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VCR을 보던 박나래는 김민경과 송병철의 과거를 언급했다. 김민경은 "선배님(송병철)을 좋아했었다. 내가 좋아했던 걸 알고 (송병철이) '나 좋아했잖아'하고 장난칠 정도로 그 감정이 편안해졌다"고 짝사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진 VCR에서 송병철은 '괜찮은 개그우먼이 주위에 많지 않으냐'는 말에 "김민경"을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경은 송병철의 발언에 "송병철이 고백하면 생각 좀 해 보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송병철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송병철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79년생인 송병철의 나이는 41세다. 송병철은 186cm의 큰 키와 훤칠한 외모로 인기를 모았다.

송병철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까다로운 변선생', '씁쓸한 인생', '그냥 내비둬' 등의 코너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냥 내비둬'에서 김민경과 호흡, 김민경과 애정행각을 하면서 김민경을 안아올리거나 자신의 몸 위에 앉히는 등 차력에 가까운 묘기를 선보였다.

송병철은 김민경과 2017년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김민경이 결혼할 사람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사실 좀 흔들린 적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곧바로 "연애하기에는 좀 애매하고"라고 답했다.

송병철은 “김민경과 함께 살면 먹을 건 원 없이 먹을 듯하다”면서 “일도 잘하고 성격도 여리다”고 칭찬했다. 당시 김민경은 “당장 결혼하자”면서 “왜 망설이냐”고 되물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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