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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최지만, 다나카와 맞대결 판정패…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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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지만. 볼티모어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이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2·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에서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접전 끝에 양키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양키스 선발 투수는 다나카였는데, 최지만과 한일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다나카와 첫 대결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맞이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삼구 삼진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이날 다나카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통산 다나카 상대 타율이 0.250(16타수 4안타)이 됐다.

다나카가 내려간 뒤에도 최지만은 양키스 투수들에게 고전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연속경기 무안타를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33으로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쓰쓰고 요시토모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애덤 오타비노의 폭투가 이어지며 1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대타 마이클 페레스가 중견수 플라이를 쳤고, 이 때 3루주자 쓰쓰고가 홈에 들어오면서 득점했다. 이 득점이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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