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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번리전 70m’ 득점, EPL '올해의 골'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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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번리전 70m 원더골이 인정받았다.

EPL 사무국은 지난 7일(한국시간) 올해의 골 후보 9개를 발표했다.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브라이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무사 제네포, 마테이 비드라(이상 사우샘프턴), 매튜 롱스패트(뉴캐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역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이목을 끌었다.

2019∼2020시즌 수많은 골을 넣은 손흥민이 인정받은 장면은 지난해 12월 치렀던 번리전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약 70m가량을 달렸고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 6명을 제친 후 침착한 마무리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EPL 이달의 득점으로 인정받은 데다 유럽 현지 매체로부터 ‘EPL 역대 최고의 득점’ 등으로 인정받았던 이 골은 이제 시즌 득점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상은 팬 투표가 반영된다. 현지시각으로 10일까지 팬 투표 결과 및 전문가 패널 의견을 종합해 이번 시즌 올해의 골을 선정할 계획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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