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2G 휴식' 러셀, 3번 DH 복귀...손혁 "수비는 내일부터" [고척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키움의 외국인 선수 러셀(26)이 이틀 휴식을 끝내고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다.

교체 외인으로 7월말 키움에 합류한 러셀은 6일 KT전과 7일 LG전에 쉬었다. 손혁 감독은 8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러셀은 오늘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내일부터 수비로 나간다"고 말했다.

러셀은 KBO리그에 데뷔한 뒤 7경기 타율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OPS 0.943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손혁 감독은 러셀이 무리하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 그는 "낯선 환경이고,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복합적으로 피곤할 것이다. 또 9개월 동안 경기를 안 하고 쉬었고, 시차도 있다"며 휴식을 적절히 병행하면서 기용할 뜻을 보였다.

손 감독은 "다행히 음식은 잘 먹고, 어린 선수들인 김혜성, 김하성, 이정후가 옆에서 이런 저런 것을 물어보고 하더라. 그런 게 좋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이날 김혜성(2루수)-김하성(유격수)-러셀(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서건창은 대타로 대기한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