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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틀 집중호우에 '섬진강 제방' 붕괴…"주민 대부분 사전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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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아지자 300여명 피난시설로 이동…일부는 소방 구조 기다려

제방 주변 농경지·마을 70여가구 침수…"비 그치면 응급복구 착수"



(남원=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기자 = 이틀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무너졌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붕괴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제방 붕괴 범위를 50∼100m로 추정했다.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