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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섬진강 제방' 붕괴…고립 주민 25명 구조·300명 대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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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주변 농경지·마을 70가구 침수…남원 시내까지 물 들어와

소방당국, 건물 옥상·도심서 구조활동…"비 그치면 응급복구 착수"



(남원=연합뉴스) 임채두 정경재 기자 = 이틀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섬진강 제방이 무너져 일부 주민이 구조되고, 인근 300여명은 붕괴 전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붕괴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제방 붕괴 범위를 50∼100m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