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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의 전력 질주' SK, 8연패 탈출…6회 강우 콜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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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 와이번스 외야수 최지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SK 와이번스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눌렀다.

이날 인천구장에는 경기 시작부터 비가 내렸고, 점점 빗줄기가 굵어졌다.

6회초를 시작하기 전인 오후 7시 36분에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했고, 52분을 기다린 끝에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7월 28일 인천 LG 트윈스전부터 8월 7일 삼성전까지 이어진 8연패 사슬이 비와 함께 끊어졌다. SK는 삼성전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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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 깔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가 맞붙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6회초 시작 전, 방수포가 깔려 있다. 이날 경기는 6회 강우 콜드게임 선언됐다.



이날 SK는 1회말 안타를 한 개도 치지 않고 행운의 선취점을 얻었다.

한동민, 최정의 볼넷과 채태인의 1루 땅볼로 만든 2사 2, 3루, 제이미 로맥의 땅볼 타구가 삼성 3루수 김호재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갔다. 김호재의 포구 실책으로 SK는 2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민호가 중월 솔로 홈런을 쳐 추격을 시작했다. 김헌곤의 중전 안타와 김지찬의 우익수 쪽 2루타로 만든 2회 1사 2, 3루에서는 김도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K 선수단의 연패 탈출 의지는 무척 강했다. 특히 톱타자 최지훈의 '전력 질주'가 돋보였다.

2-2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좌중간으로 타구를 보낸 뒤, 전력 질주해 2루에 도달했다. 후속타자 한동민은 1루수를 뚫고 우익 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최지훈은 5회말 1사 후에도 우중간을 뚫는 큼지막한 타구를 친 뒤, 3루까지 내달렸다. 한동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최정은 유격수 쪽 땅볼을 쳤고, 이 사이 3루 주자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최지훈은 이날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SK가 4-2로 달아난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졌다. 비는 계속해서 쏟아졌고 경기는 재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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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우완 선발 문승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7경기, 44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된 덕에 이날 문승원이 거둔 시즌 3승(7패)째는 '완투승'으로 기록된다.

문승원은 2017년 6월 20일 NC 다이노스전(9이닝 7피안타 1실점 비자책) 이후 1천145일 만에 개인 두 번째 완투승을 챙겼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불운 속에 5이닝 3피안타 4실점(2자책) 하며 승리 없이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윤성환도 완투패로 기록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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