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것처럼 현재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비구름대가 중부와 남부 지방에 걸쳐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지금 수도권 쪽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강원 남부와 경기 남부 또 충청 북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경남과 호남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남부 지방은 내일(9일) 새벽까지 중부 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지방에 많은 곳은 500mm 이상이 쏟아지겠고 남부 지방에도 50에서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강수대의 폭이 워낙에 좁아서 지역 편차가 심하겠고요, 지금 당장은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갑작스럽게 강한 폭우가 내릴 수 있어서 항상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모레 시작돼서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역의 장맛비는 금요일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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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현재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비구름대가 중부와 남부 지방에 걸쳐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지금 수도권 쪽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강원 남부와 경기 남부 또 충청 북부 지역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경남과 호남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