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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한다감이 유준상에게 20년 전 사건에 송윤아가 연관되어 있다고 폭로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10회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분)이 남정해(송윤아), 정재훈(배수빈)이 같이 있는 걸 보게 됐다.

이날 안궁철은 백해숙(한다감)이 자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미워해서 접근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백해숙은 "내가 널 왜 미워하는데. 넌 잘못한 거 없어"라면서 안궁철이 아닌 남정해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해숙은 "너 정해가 얼마나 끔찍한 짓을 했는지 알아? 정해가 한 짓 때문에 인생을 망친 사람이 몇인 줄 아냐고"라고 분노했다. 백해숙은 "내가 한 교수와 호텔 가는 사진 찍은 사람이 정해다. 그 일 때문에 한 교수가 죽고, 와이프가 자살 시도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