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8일 백악관 녹취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미 대선 개입 가능성에 대한 정보당국의 판단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위험은 우편투표"라며 우편투표 문제를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우편투표의 경우 그것이 러시아든 중국이든 이란이든, 북한이든, 많은 다른 나라든 간에 그들이 투표용지를 위조해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쉬운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들이 보편적 우편투표로 사기 치기가 훨씬 더 쉽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폴 나카소네 미국 국가안보국, NSA 국장은 지난달 20일, 러시아와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지난 2016년 미 선거 당시 영향을 미친 세력으로 지목하며, 오는 11월 대선에서의 사이버 선거 개입 가능성에 대해 거듭 경고하며 강력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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