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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용담댐 방류로 충북 영동·옥천 마을 일부 침수…주민 수백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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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전북 진안군 용담댐이 홍수조절을 위해 방류량을 늘리면서 금강 수위가 상승해 하천이 범람,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마을 일부가 침수됐다.

뉴스핌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핌DB] 2020.08.08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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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북도에 따르면 금강 상류 용담댕 방류량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초당 3200톤이다.

이에 따라 금강 수위가 오르면서 하천이 범람했고, 하류 지역인 영동군 양산면과 양강면 등 일대가 잠겼다. 송호리, 봉곡리, 구강리, 두평리 일대 전력 설비도 침수됐다.

영동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개 면, 11개 마을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렇듯 마을이 침수되면서 양산면 146명, 양강면 165명, 심천면 18명 등 주민들을 마을회관과 초등학교로 긴급 대피시켰다.

옥천군도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동이면, 이원면, 안남면, 청성면 저지대 마을에 대피령을 내렸다.

오후 9시 30분 기준 이들 지역 439가구 119명은 마을회관과 면사무소에 몸을 피했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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