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 의상을 입은 방탄소년단(BTS)이 갤럭시노트 20시리즈 등 기기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지난 5일 공개됐다. (삼성 모바일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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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삼성전자가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내놓는 가운데, 톰브라운 의상을 입고 갤럭시 기기를 착용한 방탄소년단(BTS) 사진이 공개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모바일 인스타그램에 톰브라운 의상을 입은 BTS가 갤럭시노트 20시리즈와 갤럭시탭S7,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등 기기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은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출시 계획을 밝히며 관련 영상을 공개한 날이다. 영상에는 톰브라운 신발 상자를 연상시키는 패키지속에 톰브라운 고유의 줄무늬와 색상을 채용해 디자인한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포함된 모습이 담겼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언팩 행사에 등장해 '갤럭시Z폴드2'를 '언박싱'(제품공개) 한 BTS가 이번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마치 조개처럼 가로로 접히는 형태(클램셸)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패키지인 '톰브라운 에디션'을 함께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대한 정보는 갤럭시Z폴드2의 사양과 출시일이 공개되는 9월1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구성품이 신제품인 만큼 가격도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297만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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