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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집중호우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하류IC 통제… 교통체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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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7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교 부근에서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침수됐던 도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및 여의하류 IC가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과 한강 상류지역의 집중 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팔당댐에선 초당 9600t 이상의 물이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량 및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고속도로 정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비 예보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이나, 강원권 휴가지 차량 증가 및 강우 영향으로 혼잡하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의 차량 이동이 예상돼 서울 방향 교통은 오전 10~11시부터 교통체증이 시작돼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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