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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출루율 2위’ 박준태, 신의 한 수가 된 트레이드…PS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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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곽영래 기자]키움 박준태.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준태(29)가 9번타자로서 만점활약을 해주고 있다.

박준태는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5-1로 승리하면서 주말 3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올해 1월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박준태는 77경기 타율 2할4푼6리(183타수 45안타) 12타점 38득점을 기록하며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3할6푼7리(30타수 11안타) 5타점 12득점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는 박준태는 특히 출루율이 눈에 띈다. 타율은 높지 않지만 볼넷을 많이 얻어내면서 출루율 0.402를 기록중이다. 200타석 이상 기록한 타자 중 공동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키움에서는 이정후(0.422)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다.

박준태는 “타석에 들어서면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해놓고 투수의 공을 많이 보려고 한다. 특히 투수의 손에서 공이 나오는 포인트를 잘 보려고 한다”면서 “동료들이 왜 이렇게 많이 나가냐고 농담을 한다. 키움에 와서 배운대로 하니까 출루를 많이 하게 됐다. 원래 전광판을 잘 보지 않는데 다들 출루율이 좋다고 해서 보니까 ‘높네’라는 생각은 든다”라며 웃었다.

지난 시즌 박준태는 KIA 타이거즈에서 38경기 타율 1할7푼1리(41타수 7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박준태는 “작년에는 경기를 많이 나가지 못했다. 야구선수로는 이제 더 갈데가 없다고 생각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그 때 키움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초반에는 타격이 정립이 안되서 타율이 정말 낮았지만 꾸준히 경기를 나가면서 타격감이 올라왔다. 이제는 1할대를 칠 때보다는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를 가장 많이 나갔던 2018년에 타율 2할2푼8리(123타수 28안타)를 쳤다. 올해는 2할5푼 이상으로 타율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박준태는 지금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다. 키움이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첫 가을야구를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박준태는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는 상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 큰 무대에서 야구를 해본적이 없는데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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