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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국내 LED 조명 동남아 진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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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미얀마 LED조명 기반조성 지원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어제 밝혔다.

미얀마는 전력 보급률이 약 54%로 낮아 전력소비 효율화에 관심이 매우 높다. 더불어 국내 LED조명 산업은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다양한 해외 수요처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얀마는 에너지 절감과 LED조명 산업기반을, 우리나라는 대외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진행되며, 3년간 약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엘이디산업포럼, 주식회사 컴퍼니위, 주식회사 디엔씨아이 등 관련 단체와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KE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 한국의 표준화된 LED 가로등·보안등 모듈 및 부품을 이용한 LED조명 시범 설치, ▲ LED조명 통합 관제센터 구축, ▲ LED조명 테스트센터 구축, ▲ 옥외용 LED조명 표준·인증 제정을 지원한다.

KETI 김영삼 원장은 “미얀마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차세대 생산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세안 경제권에 진출하는데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통합관제시스템(사진=한국전자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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