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허경민.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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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허경민(30)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7월 MVP로 선정됐다.
9일 발표된 투표 결과, 허경민은 기자단 투표 1위(총 30표 중 19표)와 팬 투표 2위(23만4275표 중 4만3910표)에 각각 올라 가장 높은 총점 41.04점을 받았다. 데뷔 후 첫 월간 MVP 수상이다.
허경민은 7월 한 달간 22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5할에 가까운 타율(0.494)로 월간 타격 1위에 올랐고, 안타(41개)와 도루(6개) 모두 월간 1위다. 홈런 타자가 아닌데도 월간 OPS(출루율+장타율)가 1.092에 달했다.
허경민은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게 된다.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허경민의 모교인 충장중학교에 기부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유일한 투수 후보인 롯데 댄 스트레일리는 팬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겨 13만6287표(58%)를 얻었지만 총점 35.75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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