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이원욱 “윤석열, 뽑혀나가야” 노웅래 “철퇴 가해야 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최고위원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0.7.19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은 9일 “문재인 정부의 순항과 성공을 위해 전체주의, 독재와 같은 비난을 일삼는 윤석열 검찰총장 같은 사람들은 뽑혀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윤 총장이 최근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했던 ‘독재·전체주의 연설’을 언급하며 윤 총장의 퇴진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내가 최고위원이 되어 이러한 틀을 바로잡겠다. 꼭 하고 싶다”고도 했다.

최고위원 후보인 노웅래 의원도 이날 한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총장을 향해 “본연의 업무를 사실상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서울신문

질의하는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7.27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 의원은 또 “저런 정치검찰에 대해선 확실한 철퇴를 가해야 한다. 우물쭈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법무부 외청이다. 검찰 공무원이라면 수사로 말해야 한다”며 “직무와 관계없이 ‘독재’라는 얘기는 사실상 도를 넘은 것이고 선을 넘었다. 다른 목적을 가진 의도된 발언이라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