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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랑마켓' 종영 피날레는 장동민‥원두막有 DM타운 (ft.배용준과 연결고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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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유랑마켓'에서 장동민이 원두막부터 지하벙커, 골프존까지 있는 DM타운 전원하우스를 공개, 배용준과 묘한 연결고리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판왕은 서장훈이 됐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랑마켓'에서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비방용 멘트르 많이하지만 머리가 굉장히 비상해 지니어스라 불리는 분"이라며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했다. 바로 절친 개그맨 장동민이었던 것.

강원도 원주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이 인생 첫 중고 직거래에 도전하며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초특급 배산임수 뷰를 가진 장동민의 전원 하우스에 3MC는 푸른 산과 맑은 강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명 'DM타운'이라 불리는 장동민의 200평 가까이되는 하우스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동민은 “아직 감탄하기 이르다”라며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공간을 공개, 대저택을 자랑하기 바빴다.
집 안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장동민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고추,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을 소개하며 제철 과일을 즉석에서 수확해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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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MC를 원두막으로 안내하자, 원두막을 본 장윤정은 “건물 수준”이라며 감탄, 장동민은 “최근에 새로 지어 방송에 최초 공개하는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장동민은 "아파트 사는 것과 달리 구도를 잡는 것이 중요해, 벌레가 안 들어올 수 있게 이중문 구조로 벌레를 차단한다"면서 "첫 설계 시작부터 고려해야하다"며 팁을 전하기도. 장동민은 "원두막 건축도 허가가 필요해, 기둥과 지붕이 있으면 건축물, 신고 안하면 불법 건축물이 된다"며 건물주(?)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물건을 알아봤다. 자신의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장동민은 자신이 엄선한 최정예 중고템 베스트9를 소개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주방으로 이동해 캠핑 용품을 꺼냈고 그릴에 삼겹살을 구웠다. 라면까지 완벽하게 끓일 수 있는 전기 그릴이었다.

이어 장동민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며 유세윤은 "형네 집 최고다"며 감탄, 이어 "알고보면 자상해, 이 모습에 빠졌다가 농사지을 생각에 여자들이 도망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도 "여행지에 놀러온 기분"이라며 공감했다.

다음은 미니오븐을 꺼냈다. 알고보니 빌트인으로 집에 있더라고. 사용하지 않은 완전 새제품을 중고품으로 내놨다.

다용도실로 이동했다. 배고픈 음악가들을 위해 10만원대 스피커를 4만원에 내놨다. 절친 유세윤이 이를 픽하자 장윤정은 "너무 편애한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장동민은 "동생이 돈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지하실로 이동했다. '장동민의 언더그러운드 지하벙커'라 적혀있었다. 장동민은 "조카들이 어른들 눈 피해서 밤샘 게임하는 곳"이라면서 PC방 사업하는 장동민이 PC방과 똑같이 구현한 방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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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변에서 탐했던 물건, 아낀 물건이다"며 전자 모기채를 꺼냈다. 장동민은 "너무 예뻐서 샀는데 예뻐서 벌레를 못 잡겠더라"며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스크린 골프장이 있는 방으로 이동, 장동민은 "연예인 중 배용준과 나랑 둘만 집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동민은 "어머니 골프를 처음 알려드린 곳, 스크린 영화감상도 가능하다"면서 "윤종신과 조정치씨가 해외축구 크게 봐야한다고 해서 여기서 시청했다"며 남자들의 천국인 취미방이라 했다.

다음은 내놓을 물건으로 운동화를 꺼냈다. 한번도 안 신은 새운동화였다. 장동민은 "배용준씨도 신었다더라"면서 또 배용준을 언급, 멤버들은 "배용준씨랑 많이 겹친다"며 의문의 연결고리에 놀라워했다.

장동민은 "예전 시상식에 검은정장과 머리를 묶고 뿔테안경써, 일주일뒤 배용준씨도 똑같이 했더라"면서 "먼저했는데 욕을 먹었다"며 계속 겹치는 인연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공간들이다 재밌다"고 했고 장동민은 "지하로 왔으니 옥상으로 가겠다"고 했다. 유세윤은 "옥상에 뭔가 만들거라고 들었다, 설마 완성됐을까 궁금하다"며 기대 속에서 옥상으로 이동했다.

비장의 공간은 바로 어머니 생신선물로 선물했다는 옥상 골프존이었다. 장윤장은 "진짜 효자다"며 감탄, 장동민은 "눈 가리고 이벤트를 했는데 울진 않으셨다 , 카메라 앞에서 표정관리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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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골프 연습을 위해 손님들이 많이 집에 온다, 퍼팅연습이 가능한 길이"라면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펜스작업 준비 중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긴 자랑하려고 불렀다"며 이유있는 효심자랑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 다시 아래층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물건을 판매했다. 걱정과 달리 물건들은 인기가 폭발했다.
하지만 판매가 주춤하자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 자타공인 지니어스인 갓동민을 위한 의뢰인 맞춤형 게임을 제안했다.

바로 두뇌게임이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동물소리를 이어가는 게임이었고 유세윤과 장동민이 뼈그맨다운 활약으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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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승리한 유세윤이 가격을 조정했고 다시 판매를 시작했다. 장윤정은 "오늘 무료나눔이 없다"고 하자 장동민은 "뭘 나눠요, 전국민을 상대로 웃음 나눈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중고거래는 박차를 가했다. 마지막 반전을 기대한 가운데 서장훈과 유세윤 중 누가 판매왕이 될지 기대했다.
하지만 유세윤이 직거래를 실패하며 서장훈이 마지막 판매왕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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