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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날씨] 태풍 '장미' 빠르게 북상 중…300㎜ 비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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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라서 구름 영상이 선명하게 드러나지는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내일(10일) 오전 9시쯤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겠고, 오후 3시 무렵이면 남해안에 상륙한 뒤 그대로 내륙을 관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중북부지방에 세찬 장맛비가 내린 데 이어 내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비바람이 휘몰아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