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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 재확산' 필리핀…타이완 "필리핀발 방문객 정부시설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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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현지시각 9일 추가로 3천1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2만 9천91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입니다.

사망자도 61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2천270명으로 늘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4일부터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의 방역 수위를 준봉쇄령으로 높이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 타이완은 12일부터 필리핀에서 오는 모든 방문객을 자택이나 호텔이 아닌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천스중 타이완 위생부장은 "필리핀에서 오는 방문객들을 집중 격리시설에 관리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보다 잘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부장은 7월 이후 타이완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 32명 중 20명이 필리핀에서 온 방문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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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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