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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천 명 넘어...6일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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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회경제 활동과 감염 예방의 양립을 지향하는 정책을 고수하는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NHK는 오늘(9일)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별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오후 10시 현재 도쿄 331명, 오키나와 159명을 포함해 천447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천명 선을 처음 돌파하며 5일 연속 천200∼천5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3일 96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4일부터 다시 6일 연속으로 천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일본의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사흘 만에 400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확산세가 한층 가팔라지는 양상을 보이는 광역지역이 속출했습니다.

지난달 5일부터 일주일 간격의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일본 전체적으로 확산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2만4천여 명 이후 23일 만에 배인 4만9천여 명이 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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