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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슈돌' 문희준X잼잼, 아쉬운 하차→도플갱어 가족 첫 완전체 캠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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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문희준, 소율, 잼잼 가족이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년 2개월만에 '슈돌'을 졸업하는 문희준과 잼잼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잼잼이는 "잼잼이 아니고 이제 문희율이다. 희율이라고 불러달라"며 귀여운 인사를 전했다. 아빠랑 둘이 놀았을 때 좋았다는 잼잼이의 말에 희율과 엄마 소율은 아빠를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소율은 "늘 희율이와 나의 슈퍼맨이 되어줘서 고마워. 그동안 고생한 오빠를 위해 희율이와 내가 준비했다"며 희율이와 치어리딩복을 맞춰 입고 H.O.T.의 '행복'에 귀여운 춤을 춰 훈훈함을 더했다. 문희준은 "아빠도 준비한게 있다"며 소율에게 꽃다발과 웨딩드레스를 건넸다.

문희준은 "3년 전 결혼할 때 아무래도 뱃속에 잼잼이가 있다보니까 제한적으로 드레스를 골랐는데 몸에 딱붙는 드레스를 입고 싶어했다. 지나가다가 드레스를 보고 (소율이) 입으면 좋아하지 않을까해서 드레스를 빌려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복을 갖춰 입은 문희준은 드레스를 입고 나온 소율을 보고 반해 쑥쓰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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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문희준이 준비한 직접 만든 달력을 보며 지난 1년 여 간의 추억을 되돌아봤다. 문희준은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이 생길 것이다.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세 가족은 "그동안 우리 희율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희 잼잼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개와 하오 부자는 트리하우스로 둘만의 첫 여행을 떠났다. 개리는 "하오가 동화책 속 나무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전국을 뒤져서 나무집을 찾았다. 하오랑 저랑 둘이 떠나는 첫 여행이다. 하오가 이번 여행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산 속에 위치한 나무 집에 도착한 개리와 하오는 멋진 집에 감탄했다. 집 구경을 끝낸 하오는 자리에 앉기도 전 배가 고프다고 했고, 개리는 다시 집 아래로 내려가 누룽지 삼계탕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오는 아빠를 도와 야무지게 요리를 했고, 맛있는 삼계탕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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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물놀이까지 마친 하오는 아빠와 집 안에서 강냉이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강냉이를 먹던 하오는 노래를 불렀고, 개리는 하오의 말에서 힌트를 얻어 즉석에서 강냉이송을 만들기도 했다. 저녁시간이 됐고,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는 하오의 말에 개리는 초대형 통바베큐에 도전했다.

하지만 숯에 불이 안붙어서 난감하던 개리를 보고 하오는 감자칩을 넣어보자고 제안했고, 불이 활활 타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멍하니 불을 보던 하오는 잠에 들었고, 개리는 그 사이 완성된 바베큐를 혼자 쓸쓸하게 먹어 폭소케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빠에게 멜론을 먹고 싶다고 했지만 집에 멜론이 없었던 샘은 오이에 꿀을 뿌려 멜론으로 둔갑해 아이들에게 줬다. 이를 맛본 윌리엄은 맛있게 먹었지만 벤틀리는 오이임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어 벤틀리는 혼자서 화장실을 가려다가 변기 물에 빠졌다. 벤틀리는 "이제 다 컸다. 아기 아니다. 팬티를 입겠다"고 말했고, 샘은 변기에서 볼일 보고 싶다는 벤틀리를 위해 기저귀 대신 팬티를 입혔다. 벤틀리는 가벼워진 몸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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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소변기 사용에 도전한 벤틀리를 위해 윌리엄은 여러 조언과 함께 직접 팬티를 입혀주는 등 꼼꼼하게 벤틀리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윌리엄의 노력으로 벤틀리는 첫 소변기 사용에 성공했다.

한편 도경완과 연우, 하영 남매는 KBS에서 엄마 장윤정을 데리고 캠핑을 떠났다. 당초 도경완은 장윤정과 태교여행을 갔던 신도에 가려고 했지만 비가 오는 탓에 배가 모두 결항되어 플랜 B로 근처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시작했다. 장윤정과 첫 캠핑인 만큼 도경완은 다양한 장비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했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연우, 하영을 위해 부침개와 백순대를 직접 요리해 네 가족이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네 가족은 날씨만 좋았ㅇ으면 더 좋을 것 같다며 다음 캠핑을 기약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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