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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31명 사망·11명 실종…“오늘 전남·경남·제주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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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오늘(10일) 전남과 경남, 제주 등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 초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9일)밤 10시 30분 기준, 이달 1일부터 집계된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31명, 실종자 수는 11명, 부상자 수는 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이후 신규로 집계된 인명피해를 살펴보면, 전남 곡성과 전북 장수·담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매몰되고, 전남 화순에서 급류로 인한 휩쓸림 사고가 일어나면서 1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에서 이재민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11개 시도에서 3천 852세대, 6천 5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3천 87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중 호우로 일시대피한 인원도 총 4천 841세대, 만 338명에 달합니다.

시설피해도 계속 늘어 전국에서 만4천 91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도로와 교량 4천 348건이 피해를 입었고, 718건의 산사태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주택 4천 148곳이 침수와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2만 5천 113ha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정부는 시설 피해를 입은 만4천 91건 중, 9천 208건의 응급복구가 완료돼 복구율이 65.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전국 21개 국립공원 607개 탐방로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광주대구선·호남선·인천김포선 등 고속도로 5곳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잠수교와 여의 상하 IC가 계속 통제 중이며,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의 통행 제한은 어젯밤 9시 30분 부로 해제됐습니다.

충북선과 태백선, 영동선, 경전선, 장항선의 열차 운행이 중지됐고, 항공 노선은 통제된 곳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대본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오늘 전남과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 3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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