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은 인근 학교 특별 편입
동부산대는 2016년 교육부 실태조사에서 교비회계 자금 등 약 184억여원을 횡령·불법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2018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올해는 신입생조차 받지 못해 등록금 수입이 급감했다. 올 들어 교육부가 3차례에 걸쳐 동부산대에 교비 횡령액을 회수하라고 시정 명령을 냈지만 학교는 이행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동부산대 재적생 761명에 대해 부산·울산·경남 등 주변 지역 대학의 유사 학과, 같은 학년으로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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