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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호날두, 유벤투스 떠나나…에이전트-PSG 본격 대화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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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토리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파리생제르맹(프랑스)으로 향할까.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파리생제르맹의 기술이사인 레오나르도와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우승은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번번히 실패했다. 올시즌에도 16강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에 적잖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 ‘풋 메르카토’도 “호날두의 에이전트와 파리생제르맹이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와 함께 뛰는 것을 꿈꾸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빅이어’를 원하는 파리생제르맹은 충분히 고려할만한 이적건이다. 코로나19로 재정적 상황이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전력 강화의 뜻은 강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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