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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추신수, 승부 결정짓는 2타점 적시타…텍사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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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추신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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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8)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4로 상승했다.

첫 두 타석에서 에인절스 좌완 선발 앤드루 히니에게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4회말 팀이 2점을 뽑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히니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 말 삼진을 당한 뒤 9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7-3으로 제압하며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5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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